갑자기 계절의 시계가 겨울로 돌아간 듯하죠? <br /> <br />오늘 아침까지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현재 철원 기온은 영하 7.3도, 파주 영하 6.9도, 제천 영하 7도, 서울 영하 1.4도까지 내려갔고요, 대구도 영하 0.4도, 장수가 영하 5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와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보다 조금 더 추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낮부터는 꽃샘추위가 누그러지며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낮 기온이 9도, 대구 12도, 광주 14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1도에서 4도가량 높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겨울과 봄, 하루에 두 계절을 오가는 듯 일교차가 크겠습니다. <br /> <br />출근길에 옷차림을 정할 때 참 고민되실 텐데요, 오늘 같은 날씨에 옷차림 포인트는 겹쳐입기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출근길 외투는 코트나 자켓이 적당하겠고요, 스카프로 보온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. <br /> <br />겉옷 안에는 카디건처럼 입고 벗기 편한 옷을 한 번 더 겹쳐 입어주시면 기온 변화에 따라 대비하기 좋겠죠? <br /> <br />여기에 오늘은 우산도 준비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비 소식도 알아보죠. <br /> <br />꽃샘추위가 풀린 뒤 오늘 오후에는 중부 지방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확대되겠는데요, 일단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과 남부, 제주에 5~20mm, 수도권과 충청 지방에 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내일까지 때아닌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 지방에 최고 8cm, 영서와 충북, 전북과 경북 북부 지방에 1~5cm가 내리겠습니다. 미리 대비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밤사이 비나 눈이 그친 뒤, 주말에는 대체로 맑겠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침에는 반짝 춥겠고, 낮에는 포근한 일교차 큰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31405481898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